스타벅스, CEO 교체

나라심한, 차기 CEO로 낙점 현 CEO 슐츠는 이사진으로 합류

2022-09-02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나라심한 스타벅스 신임 CEO. 사진=스타벅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스타벅스는 락스만 나라심한을 차기 CEO로 낙점했다.

2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나라심한이 10월 1일 자로 스타벅스의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나라심한이 CEO로 재직중이던 레킷 벤키저 그룹 역시 그가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봄 퇴임한 CEO 케빈 존슨으로부터 스타벅스를 인수한 하워드 슐츠는 이사회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슐츠는 성명에서 "그는 스타벅스를 다음 장으로 이끌 적임자"라면서 "앞으로 몇 달과 몇 년 동안 우리의 파트너십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이사회 위원장인 멜러디 홉슨은 나라심한을 "감동적인 리더"라고 칭하며 "글로벌 소비자 대면 사업에서 전략적 변화를 주도했던 그의 깊고 실무적인 경험이 이상적인 선택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SW

jma@economic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