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살 난 2억4천만원 벤츠···누구잘못이 더클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주차했다고 둔기로 파손 돼 네티즌 "속 시원하다" VS "지나치다" 의견 엇갈려

2023-03-02     황채원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것으로 보이는 한 외제차가 둔기로 파손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주자 우선 지정 주차장에 주차한 벤츠 차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에는 검은색 벤츠 차량 보닛이 여러 군데 찍히고 전면, 측면, 후면 유리창과 후미등이 깨져 있는 모습이다.

깨진 유리창 모양을 보면 둔기로 내려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속 차량은 벤츠 S500 4MATIC으로 추정되는데 판매가격이 2억4000만원을 넘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죽하면 이랬을까 속 시원하다" "연락처도 없었으면 답답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신고하면 되지 그렇다고 차를 저렇게 만드냐" "화나도 저건 너무했다" "견인 조치하면 될 것을 남의 차를 저 지경으로 만든 사람도 이상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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