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MS, "중국 해커, 괌의 주요 인프라 목표로 교란 활동"

미국과 아시아 지역 간 통신 인프라 교란 2021년 중반부터 활동한 볼트 타이푼이 범인

2023-05-25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사진=pixabay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마이크로소프트(MS)는 괌과 미국의 주요 인프라 조직을 겨냥한 중국에 기반을 둔 국가 후원 행위자의 악의적인 활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향후 위기 상황에서 미국과 아시아 지역 간 중요한 통신 인프라를 교란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트 타이푼은 2021년 중반부터 활동했으며 괌과 미국의 다른 지역의 주요 인프라 조직을 목표로 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괌은 안데르센 공군기지를 포함한 미군의 주요 시설들이 있는 곳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분쟁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상 고객이나 피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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