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트진로 전격 압수수색.

오비맥주 비방 의혹 관련. 지난 8월엔 임직원 벌금형도 받기도.

2014-09-03     시사주간


[시사주간=사회팀]  서울 수서경찰서가 하이트진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인 카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는 단서를 잡고 3일 오전 하이트진로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과 대전 대리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본격 나선 것이다.
 
한편 지난달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는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을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참이슬'의 하이트진로 장모(55) 상무와 황모(58) 전무 등 임직원 4명에게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바 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