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배 멕시코 수출…6t 첫 선적.

2014-10-31     시사주간
멕시코에 국내 최초로 천안배가 수출된다.

천안시는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지난 30일 천안배 약 6t(1만 달러)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멕시코 검역관의 현지조사가 완료돼 국내 최초로 멕시코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배원예농협을 통해 생산되는 천안배는 한국 검역관의 수출검역을 거쳐 11월 4일 부산항에서 선적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멕시코로 첫 수출하는 천안배는 앞으로 중남미 수출의 청신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천안배는 천안시와 천안배산학연협력단이 지원과 기술지도를 통해 지난 1986년에 미국, 1999년 호주에 국내 처음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천안배원예농협 관계자는 "105년의 재배역사를 가진 천안배의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30년 동안 수출발전에 노력하고 희생하신 조합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