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요금 지원

2014-12-16     박지윤 기자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앞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이 지원된다.

16일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원(대표발의)과 유진의 의원(공동발의)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조례'가 전날 열린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통과 했다.

주요내용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한 디지털방송 기본요금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시청권을 보장하고 문화여가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 의원과 유 의원은 “그간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구 주민의 삶을 돌아보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분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장치 마련에 늘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 거동도 불편하신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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