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제과 가나초코바 세균 수 6배나 초과

위생관리,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2015-07-01     조희경 기자
세균이 다량 검출돼 회수조치 된 가나초코바. 사진 /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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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희경 기자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빙과류) 제품에서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수조치 됐다.
 
문제가 된 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 제품은 대구광역시 중구청 위생과에서 수거(정부수거검사)해,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위생과에서 세균 수를 검사한 결과, 세균 수 1만cfu/g이하인데, 6배나 높은 g당 6만cfu가 검출되며 세균 수 초과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롯데제과의 가나초코바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인 롯데제과(주)에게 반품할 것을 조치한 상태다.
 
즉, 회수 조치된 제품이다.
 
회수 조치된 품목의 바코드 숫자는 8801062628773이다.
 
하지만 차후, 관련법에 따라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한 날짜의 모든 제품은 식약처가 회수 처분할 예정에 있으며, 이와 함께 품목제조정지 15일의 병과 처분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질병 노출 위험성이 더욱 높아 졌다”며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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