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노블리스 오블리제 겨울을 녹인다.

2013-11-12     시사주간
▲ [시사주간=경제팀]

CJ그룹이 14일까지 '소외아동 돕기 글로벌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 1400여명과 각국 주한대사 가족, 재한 외국 유학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 강서구 88체육관과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배추김치 총 5만 포기를 담글 계획이다.

김치는 CJ그룹의 소외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사업인 CJ도너스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2000여 개 공부방 아동 약 6만명에게 제공된다.

민희경 CJ CSV 경영실장은 "공부방 아이들의 겨울철 먹거리를 위해 CJ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한데 모여 만들고 나누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CJ는 나눔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고 공유가치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