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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오는 북한선수단, 10명 안팎일듯

메달 가능성 희박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8/01/10 [14:10] | 트위터 노출 0 | 페이스북 확산 0

평창오는 북한선수단, 10명 안팎일듯

메달 가능성 희박

시사주간 | 입력 : 2018/0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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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진규기자] 
북한 선수단이 2018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평창에 입성한다.

남북 대표단은 9일 오후 8시5분부터 37분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대표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 회담 마무리를 위한 종결회의를 했다.

회의가 끝난 뒤 채택한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남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민족 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키로 하고 남측은 필요한 편의를 보장키로 했다"며 "쌍방은 북측의 사전 현장 답사를 위한 선발대 파견문제와 북측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하고 일정은 차후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새해 첫날 오전 조선중앙TV로 방송된 육성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소 의외였다. 최근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평창, 선수단을 파견하려는 여러 나라를 긴장시켰다. 그러나 올림픽을 앞두고 사실상 북측에서 먼저 남북회담을 제안한 것이다. 이로 인해 회담은 급물살을 탔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평창을 방문하는 북한 선수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이 출전권을 따낸 종목은 단 하나다.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김주식·염대옥 조다.북한 선수단이 올림픽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출전권은 사라졌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참가 신청을 연장한다고 밝혀, 김·염 조의 참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른 종목도 IOC와 협의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로 참가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겨울올림픽 7개 종목 가운데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3종목이 국제연맹에 가입돼 있다.이 중 아이스하키는 단체 종목이어서 와일드카드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쇼트트랙 1, 2차전에 출전한 이은혁과 최은성도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노르딕 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종목에서도 와일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국제스키연맹(FIS)에 따르면 북한의 크로스컨트리 8명(남4·여4), 알파인스키 16명(남11·여5)이 현역 선수로 등록돼 있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동계스포츠 불모지에 가깝다. 역대 올림픽에서도 소수의 선수만 파견했다. 토리노올림픽에 6명, 밴쿠버올림픽에 2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이번에도 10명 내외의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 장웅 IOC 위원은 10일 평창 대회 참가 규모를 놓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북한의 역대 동계올림픽 성적 역시 좋지는 않다. 8번의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2개가 전부다.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한필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이 첫 메달이자 최고 성적이다.이후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황옥실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역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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