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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의 원당 2 안성 청룡사' 발간
기사입력: 2018/01/10 [14:13] 최종편집: 트위터 노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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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6~17년 실시한 사찰문화재조사사업 결과가 담긴 '조선의 원당 2 안성 청룡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안성 청룡사의 문화재 88건 173점의 사진을 포함한 7편의 조사·연구논문, 현판과 화기(畫記)의 원문과 번역문을 수록했다.

'조선의 원당 2 안성 청룡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간하는 불교미술연구 조사보고 제7집으로, '조선의 원당(願堂)'을 연구 대상으로 한 두 번째 보고서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청룡사는 조선 인조의 아들 인평대군(1622~1658)의 원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려 말에는 왕의 초상을 봉안하는 사찰로, 조선 전기에는 역대 왕실의 내원당(內願堂)으로 기능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청룡사가 소장한 불교조각, 불교회화, 동종(銅鍾), 부도 등의 문화재를 실측하고 촬영했으며, 불화의 안료 분석, 복장(腹藏) 발원문 직물의 현미경 촬영 등의 과학적 조사를 함께 수행했다.

이외에도 청룡사의 역사를 알려주는 주요 기록을 모아 번역했다. 2년에 걸친 조사 결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야별 전공자 7명이 작성한 7편의 논고 안에 정리돼 있다.

논고에는 '소조석가모니삼존상(보물 제1789호)', '감로도(보물 제1302호)', '동종(보물 제1104호)', '소조석가모니불상' 안에서 발견된 발원문 등을 중요하게 다뤘다. 또 찰의 문화재를 전수 조사하고 상세한 사진과 내용을 풍부하게 담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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