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울 제주국제학교, 인사채용 비리 심각.

자격미달로 채용된 BHA 사무국장, 해울(주)의 인사총괄 상무이사 배우자.

시사주간 | 기사입력 2014/10/16 [09:35] | 트위터 아이콘 0

(주)해울 제주국제학교, 인사채용 비리 심각.

자격미달로 채용된 BHA 사무국장, 해울(주)의 인사총괄 상무이사 배우자.

시사주간 | 입력 : 2014/10/16 [09:35]


[시사주간=황채원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주)해울이 운영하고 있는 2곳의 제주도 국제학교의 행정직 직원들의 채용과정이 엉터리였고 심지어 자격미달자 채용되는 등 인사채용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곳의 제주 국제학교의 법인격인 자회사 ㈜해울의 인사담당 총괄임원의 배우자가 자격미달이었음에도 케나다 계열의 국제 자매학교인 BHA의 사무국장으로 부당채용돼 올 5월까지 2년간 근무하다가 퇴직했던 사실도 드러나 추가적인 제주 국제학교의 임직원 채용비리 여부에 대한 논란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1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 제출받은 ‘해울(주)에 대한 종합감사’ 자료룰 분석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케나계 국제학교인 ‘BHA’에서는 사무국장을 비롯해 행정직원들을 부당하게 채용된 과정은 공공기관 자회사에서 발생하기 힘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자회사 주)해울은 2012년 2월부터 6월까지 같은해 10월에 개교되는 국제학교 BHA(Branksome Hall Asia)의 학교개교 준비와 학교행정, 입학사무를 총괄하는 총괄하는 사무국장을 공개모집해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채용된 김모 사무국장은 2012년 5월부터 금년 5월까지 근무한 바 있다.
 
하지만 채용된 BHA 사무국장은 자격 미달자가 채용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BHA 사무국장 채용시 “BHA 사무국장 채용계획‘와 공고문에는 지원자격 요건으로 ▲국내외 국제학교 설립 및 학사행정 총괄경험이 있는 자 ▲학교 교육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 ▲영어와 한국어 능통자 등으로 명기하여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었었다.
 
따라서 평가위원들은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지원자 가운데 채용했어야 했는데 불구하고, 1차 서류심사에서 지원 자격요건에 대한 검토없이 평가항목별 점수만 부여하여 지원자별 고득자순으로 2차 면접대상자를 선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BHA 사무국장으로 최종 선발된 사람은 자격요건에 결격사유인 학교 행정경험이 없는 자가 선
발되었다.
 
더구나 당시 자격미달에도 채용된 국제학교 BHA 사무국장은 JDC의 자회사 주)해울의 인사업무 등을 총괄하던 장00 前상무이사의 부인(배우자)로 드러났다.
 
당시 학교법인격 회사의 인사총괄 담당이던 임원의 부인이 사무국장으로 채용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실상 부당채용이다.
 
당시 BHA 사무국장 채용당시 1차 서류전형은 ‘BHA 사묵국장 채용계획(안)에 따라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별 평가점수를 합산 평균해 고득점자 2명을 합격자로 선발했는데, 1순위 합격자는 당시 JDC에서 자회사인 주)해울에 파견근무중이던 장모 前상무이사의 배우자였던 것이다.
 
당시 주)해울의 인사업무 등을 총괄하던 장모 상무이사는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라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가 이해관계인과 관계된다면 당연히 직무수행을 회피했어야 했는데도, ‘BHA 사무국장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 평가계획’ ‘BHA 사무국장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 심사결과 및 면접전형 계획보고’ 등의 문서에 결재권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사 당시 장 모이사가 ‘BHA 사무국장 채용계획(안)보고에 따라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으나 부인(배우자)에 대한 평가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사실상 부당채용이다.
 
한편, 이같은 BHA 국제학교의 사무국장 부당 채용사실은 JDC가 지난해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자회사 종합감사’를 통해 적발해 냈으면서도 내부적으로 쉬쉬했는지, 부당하게 채용된 해울(주)의 인사업무를 총괄하던 상무이사의 배우자가 금년 5월까지 1년이 넘도록 근무하도록 묵인해 준 것이다
.
내부적으로 사무국장의 부당채용 사실을 방조했거나 은폐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지난 2012년 채용자격 미달자가 BHA 국제학교 사무국장에 채용된 사실을 JDC가 지난해 6월에 실시한 자회사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났는데 이사장은 언제 보고 받았고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자격미달로 채용된 BHA 사무국장은 JDC의 자회사 해울(주)의 인사담당 총괄 상무이사의 배우자로 드러났는데, JDC 사장도 알고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되어야 할 사항이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 주)해울은 현재 운영중인 BHA(케나다 국제학교 자매학교), NLCS Jeju (영국계 국제학교 자매) 등 2개 국제학교의 법인격의 회사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3곳이 운영중인데, 이 가운데 2곳이 자회사인 주)해울이 국제학교 법인격이다. 사립학교인 영국계 ‘NLCS Jeju’(영국계 국제학교 자매)는 2011년 9월에 개교 케나다계 ‘BHA’(케나다 국제학교 자매학교)는 2012년 10월에 개교한 상태이다.
 
강의원은 지난해 6월에 자회사 종합감사에서 적발하고도 부당하게 채용된 BHA 사무국장을 금년 5월까지 근무토록 하게 한 것은 특혜조치가 아냐고 따지고 내부적으로 쉬쉬하며, 묵인하고, 방조했던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BHA 사무국장의 부당채용 경위를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제재조치는 어떻게 했으며, 추가로 다시 파악해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한 지휘 책임라인을 엄중하게 제재를 취하는 한편, 내부 직원들에게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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