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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AP] 이란 외무장관은 세계 강대국과의 핵 합의는 이란과 미국 사이의 '불신의 벽(wall of mistrust)'을 무너뜨리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란은 지난해 7월 주요 강대국과 핵 협정을 체결한 후 핵무기 생산 관련 활동을 억제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여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됐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담에서 "핵 협정은 적어도 지난 40년 동안 이란과 미국을 서로 갈라놓았던 이란과 미국 양측에 불신의 벽을 허물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이란은 핵 협정을 이행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선의(good faith)'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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