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박대통령 조준 사격, 막가는 북한, 속수무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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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대통령 조준 사격, 막가는 북한, 속수무책 정부
  • 시사주간 편집국
  • 승인 2016.03.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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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하는 자가 스스로 무너지는 게 세상 이치”
사진 / 뉴시스 

북한 매체가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조준사격한 뒤 폭파하는 영상을 만들어 이를 게재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 남한전역 침공 등에 이은 공갈협박이 도를 넘고 있으나 속수무책 이다.  

북한은 그동안 생존권을 보장해 주기만 하면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 확실하다.1994년 이후 겉으로는 평화 운운하면서 뒤로는 우리가 가져다 준 돈으로 핵을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과거 일부 종북론자들은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운운하면서 북한정권이 붕괴되면 한반도에 전쟁의 발발 가능성이 있다고 강변했다. 나아가 김정일의 비위를 거스르면 우리 경제가 악화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니 양보하고 인내하여 북한을 달래가며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우리가 안전하다는 논리로 일관했다.    

이들은 사회주의의 이상향인 평등사회건설을 위해 집권한 공산정권이 새로운 지배계급을 만들어 권력을 향유하며 내 민족 내 동포를 억압하고 처절한 고통에 빠지게 하며 나아가 우리 남한 동포에게 무력 위협을 일삼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우리 정부의 작은 잘못에는 메스를 갖다 댄다. 지금도 이들의 주장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다만 김정일이란 이름이 김정은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수백만의 아사자와 국경을 떠도는 탈북자들! 바로 위에서 동포가 상상 못할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현실을 두고 우리에게 피해가 올까 방관하고 군사적 위협 운운하는 파렴치한 논리가 참으로 기괴하다.    

한때 북한의 침략이나 위협이란 것은 군사독재시절 ‘안보논리’로 표몰이를 하는 전략인줄로만 알았던 순진한 국민들은 이들에게 속아 표를 몰아줬고 국회에 입성까지 시켰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했다. 진영논리와 시대착오적 이념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순국선열의 거룩한 희생위에 일궈낸 값진 자유의 나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우리 모두 진정한 애국심을 가지고 조국수호에 힘을 합쳐 우리가족과 민족을 위해 이 나라를 지켜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코 북한의 핵위협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우리가족의 안전과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선 핵이 아닌 더 큰 위협이나 공갈에도 굴복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두려워하고 타협을 할 경우, 종국엔 더 큰 화를 부르게 된다.    

북한이 이런 유치한 영상을 만들고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으로 위협을 하는 것은 두려움이 내포되어 있기때문이다. 우리의 뭉쳐진 힘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릴 위해에 빠뜨릴 수 없고 결국 위협하는 자가 스스로 무너지고 말 것이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서는 어떤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굳건한 의지와 이에 상응한 강한 방위력을 가질 때에만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강한 마음과 두려워하지 않은 자신감을 가지고 국력을 기르는데 힘을 모을 때다. [이미지=우리민족끼리 동영상 캡처]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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