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마다 휴게소 들러 스트레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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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었던 이번 추석에는 여느 해보다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많다.
명절 대이동을 보며 몇몇은 '행복한 고생길'이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5~6시간을 고정된 좌석에서 머물기란 쉽지 않다.
21일 장시간 이동하며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장시간 고정된 좌석에 머물며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목 통증 및 척추피로증후군이 있다.
고정된 좁은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 보면 목과 허리 등에 뻐근함을 느끼게 되고 통증이 시작된다.
이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소화불량이 오는 등 이상증세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이 중요하므로 2~3일간 피로를 풀어줘야 척추피로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시간 이동을 위한 건강관리비법은?
▲1~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준다.
▲목 베개를 사용해 목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동이 끝난 후에도 최소 2~3일가량 척추를 따뜻한 물로 10분가량 마사지해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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