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직원들, 1인당 5억원씩 위로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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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 직원들, 1인당 5억원씩 위로금 요구.
  • 시사주간
  • 승인 2013.1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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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미국 코닝사로의 매각을 앞두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1인당 5억원에 달하는 위로금을 요구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18일 "직원별로 개인당 요구한 위로금은 5억원, 회사 측이 제안한 위로금은 직원당 5000만원"이라면서 "위로금 수준이 결정될 때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은 노동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2조1000억원에 달하는 위로금을 일시불로 요구했다. 임직원들이 삼성코닝의 코닝사로의 편입으로 내년부터 삼성그룹의 품을 떠나게 되면서 상실감이 크다는 이유다.

김기환 비대위 위원장은 직원당 5억원의 위로금 요구와 관련해 "삼성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회사매각과정에서 비대위와 전 임직원 정년까지 고용보장, 현 수준의 복리 후생-성과급 보장, 원하는 직원 삼성 계열사로의 전환 배치 등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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