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IT 직원 700명, 은행 소속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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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IT 직원 700명, 은행 소속으로 전환.
  • 시사주간
  • 승인 2013.11.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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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농협중앙회 정보통신(IT)본부 직원 700명이 농협은행으로 소속이 바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9일 "지난 9월 말부터 중앙회 내부에 IT 이관추진팀이 꾸려 이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내년 1월부터 중앙회 IT본부 직원 700명의 소속을 은행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신경 분리 이후 농협금융지주 전산시스템은 중앙회 소속 IT분사가 위탁 운영해 왔다.

당초 농협법에는 2017년까지 중앙회에 IT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지만, 몇 차례의 IT사고를 겪으면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이전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겼다는 게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IT 비용 절감분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중앙회에 지불해오던 IT 용역비를 자체 IT운영 실비로 책정돼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17년까지 은행에서 중앙회에 실비로 전달하던 것을 내부 직원에게 주는 것이어서 비용 부담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면서 "비용절감 보다는 전산 사고 예방과 관리상 얻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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