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최성모 웰페어 전문기자] 국내 최초로 단일 여성휠체어 농구 대회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휠체어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고양시 여성휠체어농구 대회’가 오는 25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것.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게 되는 단일 여성휠체어 농구 대회로써, 남성 휠체어농구팀에 비해 팀이 적어 참가 가능한 대회가 부족하고 신체조건이 다른 남성 팀들과 경기를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의 여성휠체어 농구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휠체어농구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국내 여성 휠체어농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는 여성휠체어 농구 3개 팀(장애인 2팀-고양시 레드폭스휠 농구단, 서울 챌린저스/비장애인 1팀-용인대 유니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의 농구 기술과 전술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한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 체육의 교류에 앞장서며 여성장애인의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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