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대중공업 회장에 이재성씨, 책임경영체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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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중공업 회장에 이재성씨, 책임경영체제 확립.
  • 시사주간
  • 승인 2013.11.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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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현대중공업그룹은 회장과 사업 총괄사장제를 도입, 책임경영체제 확립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이재성(사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4명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 경제학 박사로 학업을 마쳤다.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그는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선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11월 현대중공업 사장에 오른 뒤 4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총괄 사장직이 신설돼 김외현 조선·해양부문 사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총괄사장을 맡았고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이 현대중공업으로 넘어와 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 사업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장·사업 총괄사장제의 도입을 통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건종 현대중공업 그룹 법무감사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그룹 준법경영 담당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적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을 통해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기존의 윤리경영과 감사기능을 통합, 사장급이 직접 준법경영을 관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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