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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청와대 회동에 대해 "서민과 가계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그 틀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에 하나라도 합의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합의 도출을 요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경제문제는 안보문제와는 다르다.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정확한 현실인식과 민생을 위한 근본적인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실험 대응에 관해선 "당장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술핵의 주한미군 재배치문제에 대한 검토, 다음달 열릴 한미군사위원회와 한미안보협의회에서 도출해야 할 과제, 연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대비한 조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