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국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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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 발행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3.11.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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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다음달 27일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달 27일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3종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성 기념주화다.

수원화성과 창덕궁, 한글을 소재로 한 액면금액 5만 원인 프루프(Proof, 고품질 무결점)급 은화다. 맞변지름과 중량은 각각 33mm,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모양은 12각형이다.

도안별로는 수원화성의 경우 서북공심돈을 새긴다. 공심돈(空心墩)은 적군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 망루와 유사시설물을 말하는데, 수원화성에는 서북공심돈 외에 동북공심돈과 남공심돈이 있었다.

창덕궁은 조선왕조가 정무를 행한 인정전을 표현했고, 한글의 경우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시각화했다.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뒷면에는 경복궁 자경전의 꽃담을 그려넣기로 했다.

주화는 최대 6만장을 발행될 예정이다.

한은은 국내에 5만4000장을, 국외는 6000장을 판매한다. 가격은 액면가에 판매부대비용을 더한 5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2종과 3종 세트는 각각 11만1000원, 16만4000원이다.

사전 예약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받는다.

1인당 최대 3장까지, 세트상품은 1인당 4세트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 예약 물량이 판매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주화 배부일은 내달 30일이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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