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탄소섬유와 폴리케톤은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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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탄소섬유와 폴리케톤은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
  • 시사주간
  • 승인 2013.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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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술력과 불굴의 의지를 널리 알린 좋은 사례.
▲ [시사주간=경제팀]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올해 효성의 가장 큰 수확으로 전주 탄소섬유공장 준공과 세계 최초 폴리케톤 상용화를 꼽았다.

이 부회장은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최고경영자)레터'에서 "탄소섬유 준공과 폴리케톤 상용화는 창립 이래 꾸준히 추구해온 기술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탄소섬유는 현재 품질면에서 선발기업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수준까지 올라왔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폴리케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도전해 실패한 소재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불굴의 의지를 널리 알린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긍정적이되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로 백년기업을 향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되, 이를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3년 한해를 이처럼 긍정적인 자세로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 갑오년 새해에는 말의 기백을 이어받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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