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군, 전국 최고 교육 인프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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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군, 전국 최고 교육 인프라 구축한다.
  • 시사주간
  • 승인 2013.12.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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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민선 5기 유영훈 군수의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 사업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건립 ▲충북체고 이전 사업과 진천선수촌 건립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과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 이전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등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만2357㎡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 8동, 건축 전체면적 4만6800㎡ 규모로 민자 70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75% 공정을 보이고 있다.

3개 단과대, 11개 학과·학부에 입학생 520명을 모집한다.

우석대는 진천군민의 숙원 사업 해결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진천캠퍼스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 상당의 입학금에 상응하는 장학금 3억여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충북체고 이전 사업은 29만1688㎡의 터에 교사동, 기숙사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을 갖추고 9개 학급에 300명의 학생이 생활한다.

국가대표의 새로운 터전인 진천선수촌은 2011년 10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육상, 수영, 사격 등 12개 종목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

2017년까지는 아이스 링크 등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현재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체고와 진천선수촌은 체육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진천군이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준공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최신 영상·음향시스템을 설치한 대강당을 비롯해 국제 세미나실, 강의실, IT 교육실, 분임 토의실 등 최상의 교육시설과 하루 300명을 수용하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혜원면 실원리에는 2015년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신한은행 연수원도 들어선다.

3180억원을 들여 31만800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8만8000㎡ 규모로 숙박시설, 강의동, 도서관, 식당, 축구장 등을 조성한다.

연간 10만명이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대표 교육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이 2015년 이전한다.

진천군은 이 같은 교육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충북에서는 최초로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 13일 중소기업청의 심사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문화교육특구는 진천읍 읍내리 일대 55만8000㎡에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진천군은 지난달 말부터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 기원 군민 서명 운동을 추진해 4일 현재 애초 목표인 4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5만6616명이 참여했다.

진천군은 광혜원중·고 분리 이전, 진천·광혜원도서관 건립, 내년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등 지역 교육 기반 강화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유 군수는 "백년대계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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