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재용 영장발부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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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재용 영장발부에 쏠리는 시선!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0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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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이재용 처벌 적폐청산 첫걸음"…영장발부 촉구
퇴진행동은 "이재용 부회장을 필두로 재벌총수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그에 기반한 처벌은 우리 사회가 오랜 기간 안고 있던 적폐청산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시사주간 DB

[시사주간=성재경 기자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법원은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며 "뇌물죄의 주범인 이 부회장과 공범인 박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과 롯데, SK, 현대자동차 등 다른 재벌총수들에 대해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라며 "국민의 명령에, 역사적 사명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법원은 법률에 명시된 요건인 '증거인멸의 우려'에 대해서는 제대로 판단하지 않고 법률에 없는 요건을 스스로 만들어 재벌총수에게 특혜를 베푸는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법원은 정경유착의 주범인 재벌에 대한 엄정한 책임추궁을 통해 부패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결코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부회장을 필두로 재벌총수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그에 기반한 처벌은 우리 사회가 오랜 기간 안고 있던 적폐청산의 첫걸음"이라며 "처참히 농단된 헌정을 회복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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