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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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출시장 다변화 위한 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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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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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취재본부=배성복기자]
  최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대구지역 수출 업계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음에 따라 대구시가 수출 시장 다변화 및 민생안정 등에 나섰다.

시는 14일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민생안정집중 지원을 위한 수출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지역의 수출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따른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대구지역 수출 현황과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수출지원 방안을 재점검하고 중국 수출기업이 당면한 현장 애로 및 피해사례와 개선과제 등을 발굴한다.

특히 시는 침체된 지역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사드 배치 및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중국과 미국 등의 통상압력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신고 접수 창구인 '기업애로119(053-803-1119)'를 운영한다.

또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1사(社) 맞춤형 시장개척단, 초보기업을 위한 단체 무역사절단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의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확대 추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유관기관 공동 맞춤형 수출지원 상담을 위해 개별 기업을 방문한다.

시는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 등에 파견된 해외 주재관을 적극 활용해 현지의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수출 다변화와 한류를 활용한 신흥 유망시장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또 중국에 집중돼 있는 중국 직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3국가를 통한 우회 수출 판로 확보 등 기업의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수출 지원기관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수출 증대에 집중한다.

시는 수출보험료와 해외규격인증, 통번역지원, EMS물류비 지원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출 내실화를 다질 방침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루트 확보와 수출시장 다변화로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기업 스스로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역 수출은 주력품목인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의 부진으로 5% 감소했다.

이와 함께 1위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자동차부품과 전자전기제품, 섬유류 등의 감소로 인해 3% 하락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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