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 부담 크게 줄어들 전망.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춘천우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전용면적 26㎡(7.8평)의 소규모 임대아파트 100호를 건설·공급한다.
LH는 17일 강원도, 춘천시와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건설·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고령자를 위한 주택설계 및 건설을, 강원도는 지원조례 제정 및 특별공급 승인을,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유형의 지자체 협력형 주거복지사업으로, 강원도에서 세대당 약 1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입주할 가구는 월임대료만을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LH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바닥단차 제거, 욕실 안전손잡이 등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설계(barrier free)를 적용하여 특화된 주택을 만들어서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저렴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우두지구는 현재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고령자 주택은 2015년도에 공급될 예정이다. SW
Tag
#LH공사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