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후보자, "뉴스테이 공공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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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후보자, "뉴스테이 공공성 떨어져"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7.06.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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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다 사업자 혜택"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해 국민보다 사업자가 혜택을 보고 있다며,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이 직전 정부에서 실패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자 "취지는 좋았지만 공공성이 떨어지면서 국민보다 사업자에게 주는 혜택이 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비판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주택 매년 17만 가구 공급'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서 많은 비정규직은 효율성을 높였는지 모르지만 공공성이나 공공기관 안정성을 저해했다고 본다"며 "공공기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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