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전 매장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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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전 매장 판매중단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7.09.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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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안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여"
맥도날드는 3일 부터 식중독 논란이 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 시사주간 DB 

 

[시사주간=박지윤 기자먹거리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가중시켜온 한국 맥도날드가 자사 불고기 버거의 식중독 의심 논란과 관련, 3일 부터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맥도날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당사는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가신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고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에 2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조치는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전주 지역 매장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발병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질병을 호소하는 고객의 건강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사적 차원에서 모든 매장의 유통, 보관, 조리의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 및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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