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고객 이익 먼저".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의 이익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벌은 꽃에게서 꿀을 얻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고 꽃이 더 화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은행이 고객에게서 이익을 얻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뜻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 20여명과 영업현장의 지점장 등 모두 5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참석 고객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민영화를 앞두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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