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새해 첫주' 전국 기름 평균가 188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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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새해 첫주' 전국 기름 평균가 188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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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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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오름세.
▲ [시사주간=사회팀]

2014년 새해 첫 주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1886.3원을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8원 오른 1886.3원을 기록했다. 2일 현재까지 ℓ당 1887.6원으로 31일 연속상승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각각 2.7원, 0.6원 오른 1705.0원, 1353.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65.2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제주(1901.9원), 경기(1895.9원) 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1858.6원), 광주(1863.3원), 경북(1866.9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06.6원(서울-대구), 경유는 106.9원(서울-대구)이었다.

12월4주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휘발유와 경우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 주 대비 ℓ당 35.6원이 내린 852.9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경유도 지난 주 대비 ℓ당 35.8원 하락한 925.6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가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K에너지이 가장 낮았다. 정유사별 최고와 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 77.2원, 경유는 79.2원, 등유는 71.7원 등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호조와 남수단 내전, 리비아 일부유전 생산재개 등 등락요인이 혼재돼 보합세를 보였다"며 "직전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시장에 반영되면서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격은 당분간 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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