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1급 공직자 일괄사표설은 오해에서 비롯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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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1급 공직자 일괄사표설은 오해에서 비롯된것.
  • 시사주간
  • 승인 2014.0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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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최근 국무조정실 1급 공무원 사표와 함께 불거지고 있는 전 부처 고위공직자 물갈이설에 대해 "최근 1급 공직자에 대한 일괄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련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 이같이 언급한 뒤 "총리실 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이 다소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총리실이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하는 뜻에서 일괄 사표를 내는 형식을 취한 것"이라면서도 "이를 정부 전체 고위직의 일률적 물갈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각 부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재차 강조한 뒤 "각 부처 장관들이 취지를 소속 공직자들에게 충분히 주지시켜 모든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차분히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지난 6일 있었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된 국정운영 방향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마련해 달라"며 "이를 올해 부처별 업무보고에도 충분히 반영하라"고 참석한 관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철도파업 이후 후속관리, 민노총 파업 등 중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불법 폭력 등에는 단호히 대처하는 등 각 부처 장관들이 책임감을 갖고 신속히 대응하라"고 당부키도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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