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상태바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3.19 15:58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대통령 읽어 판매량 껑충
사진 / 글항아리


[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16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미국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가 자신의 저서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문재인 대통령이 읽었다고 밝힌 이후 해당 도서 판매량이 전월 동기보다 40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40대 구매(44.8%)가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58.6%)이 여성(41.4%)보다 더 많이 샀다. 

박태근 알라딘 사회과학 담당 MD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읽었거나 추천한 책이 연이어 화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 읽는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에 정책 방향과 어울리는 내용적 측면까지 더해져 단순히 대통령이 읽은 책이 아니라 지금 한국사회가 고민하고 바라봐야 할 지점을 제안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머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8월 세월호 유족과 함께 단식 농성을 벌일 때의 문 대통령 사진을 올렸다.

파머는 "문 대통령은 부패의 시대 이후 한국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사진은 몇 년 전 시위 현장에서 찍힌 것인데 그의 스마트폰 아래 내 책의 한글 번역본이 놓여 있다"고 전했다. SW

hyh@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