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농아인협회에 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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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농아인협회에 5천만원 쾌척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3.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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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25·이지은)가 농아인협회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20일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6일 이 협회 산하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아이유 씨가 최근 수화를 배우다 농아인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다가 우리 협회를 알게 됐다"면서 "농아인 중에서도 가장 힘든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며 선뜻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농아인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향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이 드라마에서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21세 이지안을 연기한다.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70대 중반의 할머니 '봉애'와 함께 사는 역이다. 봉애 역은 연극계 대모 손숙이 맡았다.
 
아이유는 봉애와 소통하는 이지안 역을 위해 수화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아들의 계몽과, 사회 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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