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8시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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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8시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 즐겨요~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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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무대 등 꽃이름 딴 4곳 추가 조성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7017에서 형형색색  풍성하게 핀 봄꽃과 식물들을 구경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주최가 되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올 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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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풍년화, 미선나무, 히어리, 조팝나무 등이 한창 봄꽃을 피우는 '서울로7017'. 이곳에서 시민예술가들의 공연이 줄을 잇는다.

서울시는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를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서 35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버스커즈'와 함께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로 상부에서 공연과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장미무대와 목련무대 두곳뿐이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이 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4곳을 추가로 마련해 현재 6곳에서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을 할 수 있다.

추가 조성한 4곳은 주변 트리팟(대형화분)의 꽃 이름을 따서 은행무대, 패랭이무대, 수국무대, 동백무대로 무대 명칭을 지었다.

클래식앙상블, 라이브드로잉, 솔로기타리스트, 디제잉파티, 전자드럼, 직장인댄스팀, 인도전통무용단, 7080밴드 등의 다양한 장르와 계층, 연령으로 사전 모집한 35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버스커즈는 그 특성에 따라 무대를 쓴다.

▲5인 이상의 클래식앙상블과 밴드공연팀은 '장미무대' ▲2인의 듀오팀 공연은 철도구간이 보이는 '은행무대' ▲기타와 오카리나 등의 솔로 악기연주팀은 '패랭이무대' ▲라이브드로잉 등의 시각예술팀은 '수국무대' ▲다양한 무용 등의 퍼포먼스팀은 '목련무대' ▲3인의 트리오팀은 '동백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방문객이 관심 있는 공연을 보러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고 본인에 맞는 공연을 한곳에서 연속해 관람 할 수 있도록 무대와 공연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7017에서 형형색색  풍성하게 핀 봄꽃과 식물들을 구경하고 더불어 시민들이 주최가 되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올 봄을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버스킹프리존을 적극 운영하여 서울로 7017이 더욱 각광받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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