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가격 동반하락에 2월 전월세전환율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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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가격 동반하락에 2월 전월세전환율 보합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04.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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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거래 특성에 따라 전월세전환율이 소폭 등락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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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월세가격이 동반하락하면서 전월세전환율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월세전환율은 전월과 같은 6.3%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지역별 거래 특성에 따라 전월세전환율이 소폭 등락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월세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계절적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수도권은 전월과 같은 5.8%, 지방은 0.1%포인트 상승한 7.5%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 6.2%, 단독주택 7.8% 순이다.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세종이 5.2%로 가장 낮고 경북이 9.0%으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는 서울이 4.0%으로 최저, 전남이 7.1%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분석가능한 132개 주요지역 중에는 전남 목포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송파구가 3.5%로 가장 낮았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강북권역과 강남권역 모두 전월과 같았다. 각각 4.2%, 3.9%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3.5%로 최저, 금천이 4.7%로 최고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소형이 5.1%, 중소형은 4.3%으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4.8%로 가장 낮고 세종이 14.5%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제주가 6.1%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4%로 가장 높았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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