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배성복 기자] 봄날 입맛을 사로잡은 강원 산나물 한마당 축제가 오는 27일 춘천역앞 광장(옛 캠프페이지)에서 개막된다고 13일 밝혔다.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은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양삼협회 등 13개 기관과 44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곰취, 병풍취, 곤드레, 산나물(명이나물), 두릅, 고사리 등 봄날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산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다.
산나물 장아찌 등 가공 임산물 판매, 산채 음식 시연·체험을 비롯해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숲생태공예를 비롯해 버섯채취, 차류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풍물놀이 떡메치기, 산나물퀴즈, 노래.품바.난타공연 등 흥겨운 놀거리도 준비된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이번 행사는 산채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산채 홍보와 소비층의 저변확대, 유망 산림소득원 제시를 통한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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