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본기 사기서] 인물 중심 역사 서술 효시 사마천 완역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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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본기 사기서] 인물 중심 역사 서술 효시 사마천 완역본 출간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5.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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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단법인 올재


[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중국 전한(前漢)의 역사가 사마천이 오제(五帝)부터 한무제(漢武帝)까지 서술한 통사(通史)가 완역됐다.

사마천의  ‘사기’ 완역본이 '올재클래시스' 26차 시리즈(107~111권)로 출간됐다.

다양한 인물의 흥망사인 '열전(列傳) 70편을 비롯해 오제부터 한무제까지 제왕의 역사인 '본기(本紀)' 12편, 황제·왕후장상 연표인 '표(票)' 10편, 고대 중국의 예악·역법·치수·경제 등을 다룬 '서(書)' 8편, 제후·공신 등의 연대기인 '세가(世家)' 30편으로 구성했다. 

역자 신동준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은 사서 내용과 차이가 나는 '사기' 일부 대목에 일일이 각주를 달아 지적했다. 

역자는 쟁점이 되는 구절에 대해 '사기'의 대표 주석서인 '사기집해(心經集解)' '사기정의(史記正義)' '사기색은(史記索隱)' 등 '삼가주(三家注)'를 언급했다.

'사기'는 인물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기전체(紀傳體) 사서의 효시로서 동아시아 정사에 영향을 미쳤다. 사마천은 기원전 104년 역사서를 집필하라는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사기'를 본격적으로 집필해  20여 년 만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4~5종씩 선보이는 올재 클래시스는 종당 5000권을 발행해 4000권은 6개월간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하도록 권당 2900원에 판매한다. 나머지 1000권은 지역 공공 도서관, 벽지학교, 군부대, 공부방, 교정 기관 등에 기증한다. 사단법인 올재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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