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선택적 근로시간제' 전면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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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선택적 근로시간제' 전면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키로
  • 엄태수 기자
  • 승인 2018.07.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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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엄태수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네이버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하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키로 했다.

네이버 노사는 조만간 취업규칙에 선택적근로시간제 도입 및 포괄임금제 폐지 내용을 삽입할 것으로 보인다. 

포괄임금제란 근로계약 체결시 노사 당사자간 약정으로 연장·야간·휴일 근로 등을 미리 정한 후 매월 일정액의 제수당을 기본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했던 포괄임금제가 폐지되면 임직원들의 전체 급여가 줄어드는 역효과도 발생한다.

네이버는 이를 고려해 고정연장수당을 기본급으로 산입하기로 했다. 따라서 임직원들의 전체 급여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취지에 맞춰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며 "주 당 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할 경우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SW

et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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