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경쟁 말고 더불어 살자
상태바
[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경쟁 말고 더불어 살자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7.03 16:18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철수와영희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경쟁 아닌 연대의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10대와 통하는 자본주의 이야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들에게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며 살 수 있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저자는 시장경제와 소비는 자신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노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인간 존엄을 지키는 복지는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과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찾고자 했다.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생존 경쟁을 말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시험과 입시 등 경쟁 상태에 놓여있으며 사회에 진출해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나은 조건의 직장에서 돈을 더 벌고 좋은 상품을 구입해야 남들과 경쟁에서 이긴다고 청소년들이 믿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이 경쟁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것은 불가능한가. 한국에서 벌어지는 경쟁, 양극화, 절망의 근원이 바로 자본주의라고 지목한다. 

바람직한 복지제도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이 경쟁에서 낙오되거나 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인간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강조한다. 철수와영희 SW

hyh@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