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나기 좋은 농촌 휴가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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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나기 좋은 농촌 휴가지 어디?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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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公, 농촌 여름휴가지 5선 선정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서 숙박이 가능한 마을로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길 만한 농촌 명소는 어딜까?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의 무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관광자원 체험도 해볼 수 있는 '농촌 여름 휴가지 5선'을 26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휴가지는 경기 이천시 부래미마을, 강원 춘천시 누리삼마을, 충청 증평군 삼기조아유마을, 전남 신안군 임자만났네마을, 경남 김해시 장척힐링마을이다.

농식품부는 잘 알려지지 않는 전국의 관광지 발굴과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 코스를 선정·발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을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곳씩 정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서 숙박이 가능한 마을로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계곡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먹거나 갯벌에서 농게와 짱뚱어를 잡고, 갯고랑에서 카약체험을 하는 식이다. 

휴가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지와 여행시설에서의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자치단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과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농촌 체험객의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체험안전·화재보험 가입비의 80%도 지원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934개 마을이 가입했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기준 명확화, 농촌관광 등급제 개편 등을 통해 농촌관광의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올여름 휴가는 농촌에서 지역특산물을 소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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