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영화 기자] 가수 서인영(34)이 2년 만에 신곡을 낸다. 8월2일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선보인다.

소속사 소리바다는 "서인영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은 물론 호소력 짙은 음색을 만나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컴백에 앞서 공개한 사진 속 서인영은 기존의 '센 언니'가 아니다. 자연스러움과 쓸쓸함이 강조됐다. 서인영은 최근 대학가 길거리 버스킹 밴드와의 즉흥 듀엣 등으로 신곡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촬영 도중 제작진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이후 자숙하다가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로 활동을 재개했다. 서인영은 "온전히 나를 생각할 시간을 보냈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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