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성재경 기자] 빙그레는 스낵 브랜드 꽃게랑의 세 번째 매운맛 시리즈로 '꽃게랑 청양고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986년 출시한 꽃게랑은 2015년 55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이후 꽃게랑 불짬뽕, 꽃게랑 고추냉이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6년 70억원, 지난해에는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빙그레의 설명이다.

이번 꽃게랑 청양고추는 청양고추 특유의 알싸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 시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새로운 매운맛'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나왔으며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안주로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빙그레는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30년이 넘은 꽃게랑은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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