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14조5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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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14조5000억 투자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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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5명...일자리 창출 예상돼
3일 오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만나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업무현황보고를 하는 모습.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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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5000억원을 투자, 1685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금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만나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성 장관의 방문은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석유화학 산업현장의 의견 청취, 업계가 현재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LG화학, GS칼텍스, 현대케미칼, 에쓰오일 등 8개 석유화학업체는 2023년까지 총 14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선보였다.

LG화학은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전남도, 여수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여수 산업단지 NCC 등에 26000억원의 설비투자를 하고 지역인재 포함 300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한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하고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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