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올겨울 첫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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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올겨울 첫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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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겨울 한파로 인해 첫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서울지역이 영하 11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로 첫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전부터 하루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34건이 접수됐다.

주간에 20, 오후 6시 이후인 야간에 14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신고됐다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예보제 등급을 이날부터 '경계'로 격상한다.

'경계' 단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한다. 계량기함 보온조치, 장기간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파가 의심된다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야 한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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