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천452원…16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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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천452원…16개월만에 최저치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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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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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 선을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1400원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일부 지역은 1200원대로 판매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당 평균 29.2원 내린 1451.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6주째 하락하면서 지난해 8월 둘째주(1444.6)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평균 1443.2원에 거래돼 지난달 4(1690.3) 이후 한달여 만에 247.1원이나 내렸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 주 만에 21.0원 하락한 1341.1, 지난 1월 둘째주(134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실내용 경유도 8.5원이나 내린 987.5원을 기록하며 4주째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당 평균 30.6원 하락한 1423.6원에 판매됐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1467.8원으로 7일 만에 또 30.0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1552.7원으로 전주보다 23.4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100.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평균 31.6원 하락한 1406.5원으로 13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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