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 4억달러 첫 돌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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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 4억달러 첫 돌파 유력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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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수출식품 라면이 올해 사상 첫 수출액 4억달러(약 4518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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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수출식품으로 꼽히는 라면이 올해 사상 첫 수출액 4억달러(4518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라면 수출액은 38500만달러(434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4600만달러/3908억원)보다 11.2% 증가했고, 지난해 1년 동안의 수출액(38100만달러/4303억원)은 이미 추월했다.

올해 수출액을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3500만달러(395억원)로, 계속되는 성장세를 감안하면 연내 4억달러 돌파는 확정적이라고 aT는 밝혔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처음 수출 3억달러(3388억원)를 돌파한지 1년 만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aT는 이 같은 배경에 "미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라면의 인기가 계속되고, 중국에서도 사드 사태 여파가 완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선 현지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아시아계 주민 외에도 미국 소비층 호응도 얻으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SNS 등을 통해 매운맛 라면의 인기가 높아져 인기를 계속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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