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출시 단말기, 내년부터 모두 자급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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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출시 단말기, 내년부터 모두 자급제 판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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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이통3사 공통으로 출시되는 단말기가 모두 자급제 단말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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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내년부터 이통3사 공통으로 출시되는 단말기가 모두 자급제 단말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소비자 자급제 단말기 선택권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따르면 자급 단말 출시 확대, 유통망 확충, 개통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과기부는 국내·외 주요 단말 제조사 및 총판 등과 실무적 협의를 완료해 내년부터 자급 단말 출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자급 단말의 종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자급제 전용 단말, 저가 모델 출시에 따른 단말 선택권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이통3사 공통으로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가 자급제 단말로도 판매된다. 올해 8종이었던 자급제 단말 모델 수가 20종 이상으로 확대돼 소비자 선택폭도 크게 늘어난다.

이통3사가 출시하지 않는 자급제 전용 단말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통3사 모델과 다른 독자 모델이 자급 단말로 판매되거나 이통3사 판매모델과 색상·스펙 등에서 차별화된 단말 출시가 추진된다.

10만원대 가격에 스마트폰 자급 단말 출시도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알뜰통신사의 저렴한 요금제와 연계 판매될 경우 단말 구입부담과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자급제 단말 확대에 따른 기존 유통망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개선 방안 도출 등 정책적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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