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성탄 메시지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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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성탄 메시지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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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덕계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마치고 산타복장을 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시사주간=김경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 연휴를 보냈다. 24일 연차휴가를 사용해 22일부터 25일까지 사실상 나흘간의 휴식을 가진 문 대통령은 특별한 공식일정 없이 어머니,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게 성탄절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전인 24일 오후 8시 부인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 경남 양산 덕계성당을 방문해 지역 신도들과 함께 성탄전야 미사를 올렸고, 금일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해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박노해 시인의 시 그 겨울의 시중 일부 내용을 인용한 성탄 메시지에서 경제를 강조했다. 추운 겨울 장터 거지와 뒷산이 노루, 토끼의 안전을 걱정하는 할머니의 입을 빌어 경제문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은 성탄절 아침 우리 마음에 담긴 아기 예수님의 따뜻함을 생각한다애틋한 할머니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다.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의 현재 최대 화두는 역시 민생경제.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고용·소득지표 등 경제성적표 또한 악화되며 최근 지지율이 50% 이하로 붕괴하는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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