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올해 1분기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총 1만8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 인포는 올해 1분기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2459가구)에 비해 약 4.3배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 대구가 4168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전 2565가구, 부산 1903가구, 광주 1859가구, 울산 338가구 순이다.

올해 지방광역시에서 처음 분양한 사업지는 대구 중구 남산동의 '남산자이하늘채'로 지난 3일 511가구 모집에 4만6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84.34대 1로 마감됐다.

부산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래구 명륜동에 874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3월 분양한다. 또 KCC건설이 해운대구 반여동 반여1-1구역을 재개발해 63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성구 도안신도시 2단계 구간에 2565가구, 광주에서는 반도건설이 남구 월산동 월산1구역을 재개발 해 889가구를 짓는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두산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2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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