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루 0.82명꼴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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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루 0.82명꼴 교통사고 사망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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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하루 평균 0.82명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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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지난해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하루 평균 0.82명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심에서 발생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7년보다 44명 줄어든 299, 일평균 0.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1970534명에서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19891371명까지 늘어 정부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사망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시행 후 최근 5년간 사망자 수는 지속해 줄었다.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최초로 1명 이하로 내렸다. 지난해 서울시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0.96명으로 최근 5년간 1.1~1.5명으로 1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2016OECD 회원국 통계 기준 스위스(2.6), 노르웨이(2.6), 스웨덴(2.7), 영국(2.8)과 유사했다. 일본(3.7), 캐나다(5.2), 프랑스(5.4), 미국(11.6)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집계결과를 분석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차 대 사람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차량제한속도를 간선도로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통일한다.

또 지난해 사망 사고 절반(96)을 차지하는 무단횡단을 막고자 올해 20개 횡단보도 확충, 설치가 어려운 지점에는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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