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물가, 5개월째 하락세 보여
상태바
반도체 수출물가, 5개월째 하락세 보여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15 11:06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물가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물가지수(2010=100, 원화기준)48.3으로 한 달 전보다 1.4% 하락해 지난해 8월부터 다섯달 연속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 주력 제품 D램 수출물가지수는 12월에 전월대비 0.9% 감소한 40.12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D램보다 낸드플래시 등 플래시메모리의 12월 지수는 25.8로 재작년 10월 이후로 14개월 연속 하향세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함께 수출을 주도하는 석유제품의 수출물가 역시 유가하락 영향으로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 12월 지수는 전월보다 13.8% 감소한 65.2를 기록해 작년 9월 이래로 3개월째 하락했고, 벙커C유는 전달보다 무려 17.6% 감소한 74.78로 두달 연속 떨어졌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0.7% 떨어졌고 공산품은 2.1% 내렸다. 폴리에틸렌수지(-6.2%) 등 화학제품 수출물가도 3.2% 하락했다.

전체 수출물가지수는 84.07로 한 달 전보다 2.0%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SW

kks@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